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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ory26

천안 맛집 박속낙지탕, 집밥처럼 맛깔나다 천안 맛집 박속낙지탕, 집밥처럼 맛깔나다 오랜만에 천안에 찾았다. 천안 토박이에게 천안 맛집을 가자고 했더니 옛 천안법원이 있던 곳 옆 동네에 맛있는 낙지연포탕집이 있다고 한다. 연포탕을 좋아하기에 얼른 가보자가 했더니 이제는 법원이 이전한 이후 변호사 사무실들이 모두 빠져나가 예전의 느낌이 아니었지만, 그 사이 골목길에 박속낙지탕집이 있다. 친구는 주저없이 천안 맛집이라며 박속낙지탕집으로 나를 인도한다. 가게 안은 옛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곳인데, 깔끔한 실내 분위기에 만족감이 들었다. 메뉴판도 보지 않고 친구는 천안 맛집 박속낙지탕의 대표음식인 연포탕을 시켰고, 곧 먹음직 스러운 낙지연포탕과 집밥같은 밑판찬이 즐비하게 깔린다. 낙지가 연포탕으로 들어가 몸을 꼬는 모습에 조금은 징그럽다는 느낌이 들었지.. 2020. 9. 23.
밤나무의 탐스런 모습 밤나무가 자신의 속을 들어내면서 보여주는 밤의 매끈한 모습을 보면, 참으로 아름답게 느낄 정도입니다. 자연의 모습이라는게 원래 그렇다고는 하지만 어쪄면 저렇게 매년 시간만 되면, 비슷한 모습이 매일같이 펼쳐지는지 흥미롭기만 합니다. 밤나무에 주렁주렁 열린 밤송이들이 푸른 빛의 단단하고 뾰족한 모습만 보다가 어느새 한쪽 옆구리가 터져서 시간의 흐름과 함께 그 틈이 더 벌어져 자연스럽게 밤이 바닥으로 자유낙하를 하는 모습은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밤따러 간다는 지인의 말에 함께 따라가고픈 마음이 절로 듭니다. 광주리에 넘치게 밤이 담기면 얼마나 흐뭇할까요! 2020. 9. 22.
가을의 모습을 한 밤톨이 가을의 모습을 한 밤톨이 드디어 가을이 왔습니다. 바람의 끝머리가 시원하게 느끼지는 요즘은 참으로 기분이 좋습니다. 가을은 참으로 이렇듯 사람들에게 여유로움과 만족감을 주는 시기 인것 같습니다. 들녁은 서서히 황금빛으로 물들기 시작하고, 귀뚜라미는 쉴새 없이 노래를 부릅니다. 가을의 모습을 한 밤톨이는 자신의 속살을 내보이며, 역시 가을의 풍요로움을 느끼게 합니다. 밤톨이는 그렇게 새파랗고 따갑게 자신을 감싸더니 이제는 배가 부른듯 몸안에 감추어둔 열매를 보여줍니다. 가을의 맛을 보라는 듯! 가을의 모습이 밤톨이 뿐 아니라 여기저기에서 속빛을 내보이고 있습니다. 총천연색을 물들일 날이 곧 다가올 것입니다. 2020. 9. 19.
세종시 골프 배울 만한 곳 세종시 골프 배울 만한 곳 비지니스를 하는데 있어 골프가 매우 중요하다고들 한다. 그러니 골프를 배워두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골프 문외한이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골프는 돈도 많이 든다는데 골프채 등 준비해야 할 것도 많은데 주변에 골프랑 친한 사람이 없어 시작에 힘이 든다. 세종시 골프 배울 만한 곳을 찾아보려 하나 막상 찾으려 하니 주저된다. 세종시에도 골프연습장이나 스크린골프장이 많다. 그래서 처음으로 골프레슨을 받을 만한, 세종시 골프 배울 만한 곳을 찾으려면 발품을 팔아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다른 이들이 추천해준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라고 한다. 다들 자신에게 맞는 코치와 방식이 있으니 그걸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세종시 골프 배울 만한 곳의 기준은 코치와의 적합성과 .. 2020. 9. 17.
코로나19로 연달아 취소되는 벚꽃축제, 마스크 한장 쓰고 한가로이 걷다 코로나19로 연달아 취소되는 벚꽃축제 코로나19의 영향력이 강풍을 불어대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들불이 강하게 불던 2월중순만해도 이렇게 강하게 생활에 영향을 줄지를 몰랐는데 코로나19는 우리의 삶을 크게 바꾸는 힘을 크게 발휘했습니다. 전국의 벚꽃축제도 연달아 취소한다는 공고를 발표했습니다. 그 첫 스타트는 진해 군항제로 가장 유명한 벚꽃축제인데 코로나19로 인해 진해군항제 역사상 처음으로 취소를 했습니다. 진해 군항제 벚꽃축제에 이어 경주 벚꽃축제, 하동 십리벚꽃길 축제들도 연달아 취소를 알립니다. 사람들의 마음도 헛헛해 하는 듯합니다. 코로나19로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다니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여념이 없는 시민들은 그래도 벚꽃거리를 걷고 싶어합니다. 조용하게 눈치보며, 벚꽃길 아래서 소박.. 2020. 4. 3.
김은숙 작가의 새드라마, 더킹 영원의 군주 대한제국황제의 재현 김은숙 작가의 새드라마, 더킹 영원의 군주 대한제국황제의 재현 쓰는 드라마 작품마다 대박을 치는 김은숙 작가가 2년전 미스터 션사인에 이어 후속작으로 돌아왔다. 더킹 영원의 군주라는 작품인데 김은숙 작가의 페르소나인가? 이미 상속자들에서 김은숙 작가의 주연배우를 했던 이민호가 이번에도 더킹 영원의 군주의 주인공으로 낙점되어 돌아왔다. 김은숙 작가의 작품대박의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어렴풋 첫 히트작이었던 파리의 연인이 생각난다. 박신양의 도도하면서도 지적인 경영자의 신데렐라 사랑이야기는 그야말로 빅히트를 쳤다. 그 이후로 김은숙 작가의 모든 작품이 성공가도를 탄다. 대중들이 원하는 스토리를 만들어 드라마라는 스타일을 입고 나타난 작품들은 갈증을 느끼는 대중들에게 청량음료와 같은 역할을 해왔다. 더.. 2020. 4. 2.
삼국시대의 결말, 신라통일 원년 676년_김춘추와 김유신, 당나라의 합작품 삼국시대의 결말, 신라통일 원년 676년_김춘추와 김유신, 당나라의 합작품 중국의 춘추전국시대나 삼국지의 천하영웅들이 패권을 놓고 벌이던 각축장의 시대가 우리나라에도 존재합니다. 바로 삼국시대입니다. 고구려, 신라, 백제의 치열했던 투쟁의 역사가 우리의 한반도에서 무려 2000년 전에 있었던 사실이 흥미롭습니다. 삼국시대의 결말을 우리가 잘 알듯 신라통일이 이었는데 그 원년이 바로 676년입니다. 삼국시대에는 많은 영웅들이 나왔습니다. 고구려를 수나라의 침략으로부터 구한 을지문덕 장군, 당나라의 대군을 물리친 양만춘 장군과 연개소문, 가장 많은 영토를 정복했던 광개토대왕, 신라와 당나라의 가교를 묶어 신라통일의 초석을 놓은 김춘추, 그리고 통일전쟁을 완수한 김유신 장군 등 수 많은 전쟁영웅들이 우리의 역.. 2020. 4. 1.
노무현 전 대통령 이야기를 담은 영화 변호인, 송강호 명대사 대한민국헌법 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 이야기를 담은 영화 변호인, 송강호 명대사 대한민국헌법 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반 만년 역사의 한국사에서 왕이 없던 시절이 있었던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그대로 건국의 의미로 포섭한다면 우리의 공화국 역사는 백년 정도다. 참으로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우리는 전혀 경험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근대의 역사에 들어섰다. 그리고 우리는 민주공화국 시민으로서 이 땅에 살고 있는 것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서거한지도 벌써 11년이 다 되어 간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숱한 우여곡절의 인생사와 정치운명은 그 자체로 드라마이면서 영화이다. 그의 삶 면면히, 그리고 그의 마지막까지도. 노무현 전 대통령 이야기가 영화로 만들어 졌다. 영화 변호인! 이 영화가 2013년 12월에 개봉을 했.. 2020. 3. 31.
김다미를 영화 마녀로 데뷔시킨 박훈정 감독의 영화 신세계 줄거리, 결말_남자의 세계 김다미를 영화 마녀로 데뷔시킨 박훈정 감독의 영화 신세계 줄거리, 결말_남자의 세계 영화 신세계는 개봉당시에는 그다지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오히려 개봉 이후 입소문을 통해서 영화 신세계는 서서히 팬덤을 확보해 갔다. 어둠의 세계를 우리 방식의 장르 영화로 만들어낸 박훈정 감독의 수작으로 꼽히며, 범죄조직 드라마의 교본처럼 우리들의 인식을 구축해 나갔다. 박훈정 감독의 영화 신세계는 홍콩 영화의 대표작 '무간도'를 우리 스타일로 재해석해 내어 만들었고, 그것을 뛰어 넘는 우리식 무간도로 완전히 뒤바꿔 버렸다. 영화 신세계의 주연은 이정재 였음에도 영화가 끝난 이후엔 황정민만 기억나게 하는 이 영화는 뭐라고 설명을 해야 할까? 박훈정 감독은 황정민을 통해 남자의 세계를 우리 식대로 새롭게 정의내리고 영화.. 2020. 3. 30.
여의도 벚꽃 축제 취소와 윤중로 출입제한 통제 소식 여의도 벚꽃 축제가 취소되었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 전체가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여의도 벚꽃 축제가 취소되지 않고 그대로 열린다면, 수 많은 관람객들이 모여들어 사회적 거리두기는 고사하고, 사람들의 접촉을 방지할 수 없어 현재의 코로나19의 방역에 큰 지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내린 조치인 것입니다. 진해 군항제에 이어 여의도 벚꽃 축제마저도 취소되는 상황에서 서울 여의도의 경우에는 벚꽃 축제가 열리는 윤중로의 출입까지 통제하려는 모양입니다. 윤중로 출입제한 통제는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지만, 아무래도 여의도 벚꽃 축제 취소 소식을 접한 사람들도 벚꽃 구경은 할 수 있으니 그 방문객들이 몰려들어 방역조치에 제한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서 아예 원천적으로 여의도 벚꽃 축제.. 2020. 3. 29.
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 1회 줄거리 천호진 차화연의 4남매의 이혼후 돌싱 kbs 주말연속극으로 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가 오늘 1회 방송을 방영했습니다. 믿고 보는 배우들이 나오면서 사람들의 시선을 모았는데요. 천호진, 차화연, 김보연 등 중년배우들의 캐스팅들은 이미 이 드라마의 흥행성을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 1회 줄거리를 찬찬히 살펴보니 앞으로의 드라마의 극적 흐름을 어느정도 추측해볼 수 있었습니다. 천호진과 차화연 부부 사이에 4남매의 자녀가 있는데 이 4남매의 등장과 소개에 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의 1회 줄거리로 배치되었습니다. 각자 개성이 넘치는 4남매 중 첫째 오윤아는 전직 스튜어디스로 이혼 후 아들과 함께 부모의 집으로 다시 들어왔고, 둘째인 오대환은 빚보증으로 아내와 이혼 후 스턴트맨 일을 하면서 부모에게 얹혀 살고 있습니다.. 2020. 3. 28.
영화 장군의 아들 김두한, 박상민의 앳된 시절 영화 장군의 아들 김두한, 박상민의 앳된 시절 얼마전 우연히 케이블 방송에서 초등학교 때 한창 인기를 끌었던 영화 장군의 아들이 하길래 잠시 시선을 멈췄다가 영화가 끝날 때까지 쭉 보게 되었다. 워낙에 이 영화 장군의 아들의 김두한은 파란만장한 삶을 산 인물이기도 하고, 실제로 조선 주먹계에서 내노라하는 수준의 우두머리였기에 사람들의 흥미를 끌만했다. 무엇보다도 이번에 영화 장군의 아들을 보면서 새삼 놀랐던 부분은 바로 김두한으로 나온 영화배우 박상민의 너무나도 앳된 시절의 모습 때문이었다. 당시에만해도 내 나이가 어렸기에 박상민이 주연으로 나올 때 아저씨로 인식할 만한 때였으나 이제 나이가 들어 미소년 시절 박상민을 보니 격세지감이 느껴질 만도 하다. 영화 장군의 아들의 나이도 이제 제법 30년이 넘어.. 2020. 3. 27.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줄거리 결말, 폰트랍 대령과 마리아 선생, 그리고 7남매의 사랑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줄거리 결말, 폰트랍 대령과 마리아 선생, 그리고 7남매의 사랑 오랜 시간이 흘러도 같은 감동, 아니 시간이 더해지면 더해 질수록 그 추억과 삶 속으로 이야기와 멜로디가 발효되면 그것은 영화 그 이상의 것이 됩니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이 바로 그 대표적 예라 할 것입니다. 너무 많이 들어 이미 익숙할 대로 익숙해진 사운드 오브 뮤직 OST는 언제 들어도 즐거움과 긍정적인 느낌을 자아 냅니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줄거리와 결말 또한 우리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죠. 7남매의 아이들를 둔 폰트랍 대령은 아이들을 돌바줄 가정교사를 구합니다. 아이들의 말썽이 워낙 심해서 가정교사는 쉴새 없이 바뀌는데 수녀원의 자유분방한 영혼의 소유자 마리아 선생이 자신의 삶을 바꾸고, 역시나 폰트랍.. 2020. 3. 26.
대림동 이편한세상 보라매2차 아파트, 막바지 공사에 열을 올리다 이제 몇달후면 대림동 대림삼거리 바로 앞으로 대림동 이편한세상 보라매2차 아파트가 들어설 계획입니다. 3년전 분양하여 길고 긴 인내의 시간이 지나고 이제 올 여름이면 대림동 이편한세상 보라매2차 아파트는 준공 후 입주시기로 들어설 것입니다. 현재 대림동 이편한세상 보라매2차 아파트의 공사는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보입니다. 아파트와 상가의 외형은 틀이 잡혔고, 내장공사와 정원, 주차장, 도로, 인도 등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이제 외용이 드러나니 이곳의 미래가 밝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평강교회와 한림대 성심병원 사이의 공터에는 대림동 이편한세상 보라매2차 아파트의 어린이공원이 들어설 자리인데 터닦기에 나선 모양입니다. 조만간 이곳에 나무를 심고, 어린이공원으로서의 모습이 드러날 것입니다. 대림동 이편한.. 2020. 3. 25.
연남초등학교 세종시 연기면 보통리 당산 아래 연남초등학교는 개교 100년을 넘어서는 매우 역사가 긴 학교입니다. 이 지역을 대표하는 연남초등학교는 세종시 연기면 보통리 가운데 우뚝 솟은 당산을 배경으로 서있습니다. 세종시 연기면 보통리는 연기리와 붙어있는 동네로 당산을 중심으로 함께 어울어진 곳입니다. 연남초등학교는 오래전 남면의 유일한 초등학교로 먼 지역의 학생들도 걸어서 등교한 대표적 거점학교였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초등학교가 생기며 지금의 모습을 유지합니다. 연남초등학교와 당산은 이곳 세종시 연기면 보통리를 배경으로 한 멋진 공간으로 이 동네 주민의 안락한 삶의 터전이 되어주었습니다. 이제 얼마 있지 않으면 세종행정복합중심도시의 6생활권이 이곳 세종시 연기면 보통리의 앞쪽으로 자리를 잡게 될 것이며 그때에는 어떤 동네의 모습으로 변하게 될.. 2020. 3. 21.
이태원클래쓰 결말, 박새로이의 선택은? 조이서 연일 인기몰이에 여념없는 인기 드라마 이태원클래쓰가 결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태원클라쓰는 웹툰을 원작으로 이미 대중적 인기를 얻은 콘텐츠로 드라마화 된 작품으로 연기 잘하는 배우 박서준이 주연 박새로이로 분해 몰입을 피치로 끌어내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태원클라쓰 결말로 다가가면서 궁금한 포인트가 여럿있는데 과연 박새로이는 자신의 삶을 흔든 장가에게 어떻게 복수를 마무리할지 하는 부분이다. 당연히 복수는 성공할 것이다. 무엇보다 자신의 방식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로 말이다. 다음으로 이태원클라쓰 결말로 기대되는 부분이 그저 어린 여동생 정도로만 생각하던 조력자 조이서를 여자로서 받아들이고 사랑을 만들어갈지 하는 부분이다. 이태원클라쓰 결말의 기대되는 이 두분을 과연 어떻게 매듭을 지울지 기.. 2020. 3. 20.
추억의 달고나, 뽑기의 예술 어린이들에게 추억의 달고나는 오묘한 맛 그 자체였습니다. 수 많은 아이들이 포장에 씌워진 인디안집같은 곳에 자리 잡은 달고나 아저씨의 손길에 넋이 나가곤 했죠~ 능숙한 손놀림으로 아이들이 주문을 하며 설탕을 녹이고 소다를 섞어 마치 마법사마냥 젓가락으로 결정체를 만들어 냅니다. 그 색깔도 어찌나 영롱한지 그 맛을 고대하며 빈짝이는 두눈을 추억의 달고나에 고정합니다. 달고나 아저씨는 그렇게 만들어진 달고나를 철판에 턱하고 내려쳐 반듯하게 눌러 별표나 비행기그림을 찍어내어 완성품을 아이의 손에 올려 놓습니다. 아이는 그렇게 확보한 추억의 달고나를 고사리손으로 깨트리지 않고 별표를 뽑아내기 위해 초집중을 합니다. 수단좋은 아이는 침으로 그림의 선을 긁어내어 조심스레 한조각 한조각 떼어냅니다. 그러다 실수로 금.. 2020. 3. 17.
양키 캔들, 향초 워머의 향기 한 사무실의 공간에 들어섰을 때 온 공간을 메우던 따뜻한 내음이 코 속으로 스며드는 듯 합니다. 쌀쌀한 날씨에 더욱이 코로나의 습격으로 다들 예민한 순간에 그 내음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느낌을 받게 합니다. 그것이 무엇인가 정체를 살펴보니 양키 캔들이라는 물건이 향초 워머를 통해 서서히 녹아 향기를 피우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향초의 정체는 알고 있었으나 불을 붙이는 것이 아닌 향초 워머라는 전기열을 이용한 향초 녹이는 제품의 등장은 꽤나 신선했습니다. 당장에 핸드폰으로 양키 캔들이라는 제목으로 검색에 들어갔고 양키 캔들돠 향초 워머의 가격과 디자인을 확인했습니다. 누군가도 나처럼 이 향초워머에 녹아드는 양키 캔들의 향에 마음의 편안함을 느낄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언젠가 이 양키 캔들과.. 2020. 3. 16.
세종시 주말농장, 금남면 영대리 농막의 여유로움 세종시 주말농장, 금남면 영대리 농막의 여유로움 도시와 시골의 라이프 스타일은 많이 다릅니다. 집, 상가, 건물, 직업, 공동체 등 많은 부분에서 도시와 시골의 차이는 꽤나 선명합니다. 그럼에도 세종시는 독특하게 이 도시와 시골의 모습을 모두 담고 있는 신도시입니다. 도시의 고층건물이 가득 메웠지만 세종시의 주변부는 전원의 풍경이 그대로 펼쳐집니다. 세종시의 이러한 특징은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사람들은 단독주택 등 전원생활이나 독립적인 삶을 가능케 하는 주거 문화를 추구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분들이 선택하는 전원주택은 세종시에게 꽤나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풍경입니다. 세종시 주말농장은 매우 어울리는 키워드 입니다. 조금만 노력하면 세종시에서 주말농장의 혜택을 받아볼 구 있습니다. 도.. 2020. 3. 15.
드라마 이태원클라쓰 주인공 박새로이 박서준 싱크로율 1000% 드라마 이태원클라쓰 주인공 박새로이 역을 맡는 박서준이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인기 웹툰 이태원클라쓰를 드라마로 제작하면서 주인공 박새로이를 연기 잘하는 청춘스타 박서준이 맡은 것은 매우 적절한 캐스팅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박서준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의 대부분이 히트를 쳤기에 이번 드라마 이태원클라쓰 주인공 박새로이로도 큰 기대감을 모았는데 역시나 그의 선구안은 탁월했음을 증명한다. 드라마 이태원클라쓰 주인공 박새로이는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자신에게 다가온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전진에 전진을 더해가는 캐릭터로 이 시대 청춘들에게 큰 위로를 주는 역할인데 박서준은 이를 1000% 소화해내면서 대중들을 지지를 이끌어 낸다. 박서준이 맡은 드라마 이태원클라쓰 주인공 박새로이는 원하는 건 모두 다 이루면서.. 2020. 3. 15.
허들공주 정혜림, 임신꿈 꾸고 금메달 획득 허들공주 정혜림, 임신꿈 꾸고 금메달 획득 임신꿈이 길몽어었을까? 허들공주 정혜림이 한국스포츠역사에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갔다. 육상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인데 그것도 여자 트랙경기에서 허들이라는 장애물을 넘어 금메달을 획득한 정혜림은 이번 아시안게임의 대표적인 이미지로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허들공주 정혜림이라는 말이 있듯, 정혜림은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정상에 오르지 못하는 기록을 써왔다. 선수에게 있어 나이는 매우 큰 난관임에도 이에 굴하지 않고, 계속하여 도전에 도전, 훈련에 훈련을 거듭한 허들공주 정혜림에게는 여왕이 될 기회가 찾아든다. 더욱이 정혜림은 경기전 임신꿈을 꾸었다고 한다. 임신꿈이 금메달로 이어질지 허들공주 정혜림은 알고 있었을까? 정혜림은 예선전에서부터 뛰어난 실.. 2018. 8. 27.
권혁수 라디오스타 김경호를 모사_인생은 한방이다! 권혁수 라디오스타 김경호를 모사_인생은 한방이다! 인생이 잘 풀리지 않을 때 느껴지는 답답함을 느껴본 사람들은 잘 안다. 앞이 잘 보이지도 않고, 이렇게 살다가 내 자신이 어찌 될지를 고민하게 한다. 과연 내가 가는 길이 맞을까? 이렇게 하다가 인생이 망가지는 것이 아닐까? 그냥 다른 삶을 살아볼까? 이러한 고민들이 교차하면서 삶은 혼돈으로 빠지게 된다. 더 힘들게 만드는 것은 이 물음에 적절히 맞는 해결책이 없다는 점이다. 결국 같은 질문로 맴돌기만 한다. 문제는 이러한 질문들이 지금 현재 내가 하는 일에 의문을 만들게 하고, 최선을 다하지 못하게 하는 나태함이나 두려움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차리리 그런 고민보다는 현재 자신이 하는 일에 좀더 몰입하는것이 더 생산적일 수 있다는 점이다. 라디오스타.. 2018. 8. 25.
황금빛 내인생의 신혜선,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로 돌아오다 황금빛 내인생의 신혜선,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로 돌아오다 드라마는 고달픈 삶을 살아가는 대중들의 피로를 풀어주고, 꿈을 꾸게 하고, 공감하게 하여 다시 내일을 기대하게 만드는 위로의 효과가 있다. 작년 하반기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어당긴 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은 물질, 돈이라는 삶에서는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사람으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그것이 사회의 커다란 문화가 되는지,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는 기회를 제공해주었다. 주인공 신혜선은 황금빛 내인생을 인기가도를 달리게 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돈을 따라 이전의 가족을 버리고, 새로운 가족을 선택한 자신을 혐오하며, 삶의 의욕을 잃어버리는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2018. 8. 11.
북미정상회담, 월드컵, 지방선거, 무엇이 더 재미있는가? 북미정상회담, 월드컵, 지방선거, 무엇이 더 재미있는가? TV를 켜면 온통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에 관한 이야기들로 도배가 되어 있다. 독특한 국가지도자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북미정상회담'을 두고, 기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북한의 선동적이고, 자극적인 부정적 성명에 아슬함을 느낄 사이도 없이, 미국의 트럼프는 그의 명대사, "You are fired!"를 외치듯 북미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한다는 발표를 해버린다. 드라마에서 보는 듯한 내용들이 실제로 일어나니 너무나 자극적이어서 많은 이들이 볼 수 밖에 없다. 북미정상회담이 이제 2주도 안남은 채 우리는 북한과 미국의 지도자들이 서로 줄다리기를 하는 과정에서 몸이 노.. 2018. 6. 1.
메이퀸, 5월은 계절의 여왕? 메이퀸, 5월은 계절의 여왕? 5월이 모두 지나 오늘이 그 마지막날이다. 5월의 첫 날이 아득하게 느껴질 만큼 5월 한 달은 참으로 바쁘고, 피곤하면서도,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운 한 달이 되었다.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는 말이 있다. 찬란한 봄의 기운생동한 에너지가 절정에 이르러 정열의 여름으로 인도하는 시기이기에 그럴 것이다. 나에게 5월 또한 그렇다. 궁상스러운 과거의 삶을 순식간에 전도시켜보리는 5월의 생동하는 에너지! 5월 이전과 이후는 나에게 전혀 다른 의미를 부여한다. 똑같은 인격적 주체가 놓여진 위치에 따라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놀라운 현실이다. 그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드라마 그 자체이다. 그 드라마에서 나는 하찮은 엑스트라에서 조연으로, 그리고 주연의 자리로 올라가는 클라이.. 2018. 5. 31.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평화의 첫걸음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평화의 첫걸음 사람의 일에 한치 앞을 모른다는 말은 국가라는 단위의 역사에도 그대로 통하는 말이다.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된다는 말도 상황과 조건은 급변하기 마련이며, 수 많은 이해관계가 충돌되고, 균형과 견제, 파괴와 건설이 이어지면서 역사는 만들어지게 된다. 정답도 없고, 예측도 쉽지 않다. 남한과 북한의 역사가 바로 그런 예라고 말할 수 있다. 불과 작년만 해도 남한과 북한은 긴장을 넘어 전쟁의 가능성이 거론될 만큼 급박한 위기의 순간을 넘겨왔다.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쏟아올리면, 바로 이어지는 우리의 비상사태와 위기관리프로그램은 작동한다. 김정은 위원자의 말대로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상공을 가로지르는 미사일이 발사될 때마다 긴급회의를.. 2018.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