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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_아트밸리에서 부활하는 이순신

아산시 신정호, 순천국가정원같은 관광인프라 생길까...남산 힐링레저공원과 키즈가든

by studio JK 2024.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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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신정호 국가정원같은 관광인프라 생길까...남산 힐링레저공원과 키즈가든

 

아산시가 신정호 아트밸리 조성사업을 2월 12일 발표했다. 지난해 흥행에 성공한 순천국가정원해 정원의 관광가치가 높아진 가운데 이번 아산시가 발표한 신정호 아트밸리 조성사업은 '중부권 최고의 국가정원'을 목표로 한다.

선우문 아산시청 환경녹지국장은 브리핑실에서 "중부권 최고의 여가 힐링 공간으로 조성, 나아가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아산시 신정호 아트밸리 조성사업은 크게 네 갈래로 나뉘어 진다.

 

첫번째로 '남산 힐링레저 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편안한 휴게공간을 조성한다. 지난 2020년 6월부터 2023년 8월까지 남산근린공원 1단계 조성사업에 85억원을 투입해 신정호 암벽장 앞 주차장 138면을 조성했고 2025년까지 보상비 180억원으로 남산공원 2단계 조성사업을 추진, 아동 친화시설인 '신정호 아트밸리 키즈가든'으로 조성한다.

민선8기 충남도지사 역점사업이기도 한 키즈가든 사업은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신정호 지방정원과 연계한 오버브릿지, 스카이워크를 조성한다. 또 주변환경을 활용해 숲체험, 모험형 놀이시설 등도 조성한다.

 

지난해 말 키즈가든 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안해 착공예정이다.

 

두번째로 신정호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금년 내 준공해 충남도내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신청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재 공사 중인 지방정원 조성지 3헥타르를 포함해 총 24헥타르에 대한 지방정원 조성 승인을 신청하고 69억원을 들여 올해 10월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세번째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신정호 친수공간 조성이다. 신정호 자연생태를 보호하고 자연 관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 설치사업에 96억원을 투입, 생태관찰 교량과 꼬리명주나비 서식지를 만든다.

네번째로 신정호 아트밸리에 걸맞은 수중환경을 조성하고 볼거리가 풍성한 야간 명소를 위한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신정호 아트밸리 조성사업은 결국 중부권에 순천과 같은 국가정원을 조성해 수도권 사람들을 아산은 물론 충남지역에 유인해 관광산업을 부흥코자 하는 것으로 읽힌다.

 

신정호와 남산 등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자연과 어울어지는 관광단지 조성에 성공한다면 아산시는 문화예술관광분야에 있어 진일보하는 성과를 얻을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지난해 박경귀 아산시장은 신정호에서 락페스티벌,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등을 개최하며 아트밸리 아산의 문화예술축제 자리매김에 큰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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