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정상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 박경귀 아산시장의 문화실험 '아트밸리 아산' 2024 신년음악회...D-5, 경찰인재개발원 차일혁홀
성악가 어벤져스 '라포엠'이 아산시에 온다. 라포엠은 코로나 팬데믹이 성행하기 시작한 2020년에 JTBC가 방영한 프로그램 '팬텀싱어3'를 통해 혜성처럼 등장했다.
원래 팬텀싱어3는 공개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수 많은 관중을 홀에 불러 현장투표를 하는 등 포멧 자체가 경연 프로그램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비공개 녹화방송으로 이루어 졌다.
그럼에도 팬텀싱어3는 가장 높은 완성도의 팀들을 만드는데 성공했고 우승팀 라포엠은 최정상급 성악가들로만 구성되어 높은 완성도와 관심을 이끌어 내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아쉽게도 코로나로 인해 콘서트나 방송 등에 노출될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음에도 4년이 지난 지금 라포엠의 인기는 절정수준이다.
무엇보다 라포엠 인물의 면면이 개성 넘치고 각자 만의 좋은 스토리텔링을 통해 좋은 이미지를 구축했으며 거기에 발군의 실력이 하모니를 이루면서 다른 팀에서 내지 못하는 독특한 컬러를 얻게 됐다.
그 중심에는 국보급 카운터테너 최성훈이 있다. 높은 음역대로 단박에 시선을 제압하는 최성훈의 노래실력은 라포엠의 공연 수준을 색다르게 구성한다.
이러한 대한민국 최정상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이 아트밸리 아산 2024 신년 음악회 첫 무대를 장식한다.
'아트밸리 아산'은 박경귀 아산시장이 취임 후 아산시의 도시 이미지를 개선시키고 문화와 예술이 살아있고 365일 축제와 공연이 펼쳐지는 아산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로 만들어진 도시브랜드다.
아트밸리 아산이라는 이름으로 박경귀 시장이 1년 7개월간 선보인 프로젝트는 상당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예술과 큰 관련성이 없던 아산시에 오페라,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각광을 받고 있다.
박경귀 아산시장의 아트밸리 아산 2024년 첫 무대를 라포엠이 꾸민다는 소식은 이미 서울 등 수도권으로 전파돼 많은 비상한 관심이 쏠렸다.
그래서인지 라포엠 아트밸리 아산 2024 신년 음악회 공연티켓 예매가 아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이루어졌는데 개시 10분만에 매진됐다.
아산시가 문화예술도시, 음악예술도시를 꿈꾸는 '아트밸리 아산' 비전이 수도권까지 영향권을 확장할 수 있을지 이번 라포엠의 신년음악회 공연이 그 전초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라포엠의 공연은 지난달 '아트밸리 아산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열린 경찰인재개발원 차일혁홀에서 오는 20일 오후 5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경찰인재개발원 차일혁홀은 1500석의 대규모 인원이 수용가능한 시설로 지난 오페라 갈라 콘서트 때 주목을 받았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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