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형 의원이 노잼도시 세종시에 열정을 일으킬 문화콘텐츠로 브레이킹 댄스에 주목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13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김재형 의원은 '제2차 브레이킹 활성화 정책 간담회를 통해 대한브레이킹연맹 시범팀과 세종시 브레이킹댄스 꿈나무인 송민지, 송민찬 남매의 합동공연이 펼쳐지면서 자리를 함께 한 세종시청, 세종교육청, 세종시의회 실무관계자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 냈습니다.
지난 6월 1차 간담회에서 실무관계자들이 김 의원의 정책방향의 구체적인 모습을 그리지 못하는 것에 대한 대책으로 준비된 이번 시범공연은 브레이킹댄스의 힘과 기술이 사람들의 시선을 어떻게 잡아당기며 이것이 세종시가 주최하는 각종 축제에 접목할 수 있는지 등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눈길을 끄는 점은 바로 김재형 의원의 추진의지였습니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시범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스포츠로서의 입지를 차지하기 시작햇으며 대한민국의 브레이킹댄스가 세계적 수준에 도달해 있는 만큼 춤이라는 콘텐츠가 세종시의 문화콘텐츠로 자리잡기 충분하다는 것이 김재형 의원의 판단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김재형 의원의 정책에 대한 애정과 추진동력은 2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조치원중에 다닐 당시 연기군 조치원 읍에서는 매달 '어울마당'이라는 청소년 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이때 김 의원이 친구들과 함께 댄스에 흠뻑 빠졌었다고 전합니다.
당시 함께 댄스에 몰입했던 친구가 이번 간담회에 김재형 의원을 하기 위해 나타났는데 바로 박범종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장입니다.
박범종 위원장도 김재형 의원과 함께 댄스에 심취해 열심히 춤연습을 하고 어울마당 축제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부모님들은 춤추러 다니는 박범종 위원장과 김재형 의원을 많이 걱정했다고 합니다.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춤만 추니 그랬다는 것이죠.
그러나 오히려 댄스를 하는 친구들은 담배 피는 친구들이 없었다고 박범종 위원장은 전합니다. 청소년의 열정을 춤을 통해 발산해서 그런게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말합니다.
어릴적 자신의 삶을 뜨겁게 했던 댄스를 지금의 세대에게도 전해지길 바라는 동시에 그것이 세종시라는 공동체의 문화적 자산으로만들려고 하는 김재형 의원의 시도는 상당히 신선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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