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형우 세종경찰청장, "세종남부경찰서 청사지구대는 세종경찰 치안1번지"
인구 6만여명이 사는 도담동, 나성동, 어진동 등 6개 동을 관할하는 세종남부경찰서 청사지구대가 12일 어진동에 위치한 청사지구대에서 치뤄졌다.
세종남부경찰서 관할구역 중 행복도시 내 한솔지구대와 아름지구대가 담당하고 있었으나 세종정부청사, 세종수목원, 세종호수공원 등 다중밀집지역이 많은 이곳에 치안수요가 증가하면서 청사지구대가 새롭게 자리를 잡게 됐다.
행복청이 59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지은 세종남부경찰서 청사지구대는 지난달 7일 준공해 같은 달 13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면서 현재까지 남부경찰서 112신고의 26%를 차지해 그 중요성을 새삼 확인시켰다.
이를 대변하듯 한형우 세종경찰청장은 "세종남부경찰서 청사지구대는 세종경찰 치안 1번지"라며 "지구대 직원들은 이러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를 펼쳐달라"고 당부의 축사를 남겼다.
도담동과 어진동을 지역구로 둔 이순열 세종시의장에게는 더욱 이번 청사지구대의 개소가 값지다. 축사에서도 "지난 2020년 조치원에 있는 청사를 방문해 여러 가지의 노력이 이번 청사지구대의 개소로 이어진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세종경찰의 치안파트너인 세종시자율방범대연합회 최영환 회장도 "이번 세종남부경찰서 청사지구대 개소를 축하드리며 우리 세종시자율방범대도 세종경찰분들과 함께 세종시를 안전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형우 세종경찰청장과 이순열 의장, 이승원 세종시경제부시장 등은 개소식을 마친 후 청사지구대 곳곳의 시설들을 살펴보면서 개선점이 있는지 확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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