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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미래, 인구감소 지방소멸

세종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 공약추진, "세종중학교 읍면지역 1000원 택시 통학지원정책 시범운영"

by studio JK 2024.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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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 공약추진, "세종중학교 읍면지역 1000원 택시통학지원정책 시범운영"

세종시교육청 정광태 교육행정국장이 세종중학교 1000원택시 통학지원 관련 내용을 기자회견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인장교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27일 학교 통학차량 운영 체계 정비로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환경 조성 일환 학교 통학차량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무엇보다 이번 세종시교육청의 통학차량 운영계획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세종중학교 읍면지역 학생 6명을 선정해 1년간 통학지원을 하겠다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세종중학교 학생 중 세종시에 거주하는 학생으로 학교 소재지와 학생거주지가 다른 읍면인 경우에 한해 ▲거주지에서 학교까지 편도 5km 이상 ▲등교 시간대에 이용하는 노선버스 배차간격이 1시간 이상 ▲대중교통(버스) 이동시간이 30분 등 3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세종시교육청 정광태 교육행정국장은 이날 "지난주 개최된 학생통학지원심의위원회 심의결과 연서면, 전동면 등 면지역 거주 학생 6명이 대상자로 선정되었다"며, "1000원 택시가  시범 운영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장단점을 분석해 결과를 참고하여 점진적인 확대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1000원택시는 등교시 1000원은 자비로, 나머지 비용은 교육청이 부담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이 정책추진을 위해 2850만원 예산을 확보했다. 

 

세종교육청이 27일 세종중학교에 다니는 읍면지역 학생 6명을 선발해 1000원택시 서비스를 시범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 정광태 교육행정국장 기자회견 모습. 영상=세종트리뷴 인장교 기자

 

세종트리뷴 인장교 기자는 "이번에 선정된 세종중학교 6명의 학생에게 2850만원 예산이 사용되느냐"고 묻자 정광태 교육행정국장은 "당초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해 확보한 예산으로 선정과정에서 자격조건 등을 고려해 조사한 결과 예산이 1400여만원으로 파악됐다. 세종중학교에서는 처음 8명을 추천했으나 학생통학지원심의위원회에서 심의결과 6명으로 선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의 이번 1000원택시 도입은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의 공약으로 교통사각지대에 놓인 읍면지역 학생들을 지원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세종시교육청의 1000원택시 정책은 다가오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시대를 앞두고 손 놓고 가만히 있을 수 없는 노력의 일환으로서 나름의 긍정평가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1년간 시범운영 후 어떻게 확대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해 세종시교육청의 노력이 어떤 방향으로 이러한 노력을 이어갈지 이목이 모일 전망이다.

 

기사출처= 세종 트리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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