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장군의 아들 김두한, 박상민의 앳된 시절
얼마전 우연히 케이블 방송에서 초등학교 때 한창 인기를 끌었던 영화 장군의 아들이 하길래 잠시 시선을 멈췄다가 영화가 끝날 때까지 쭉 보게 되었다. 워낙에 이 영화 장군의 아들의 김두한은 파란만장한 삶을 산 인물이기도 하고, 실제로 조선 주먹계에서 내노라하는 수준의 우두머리였기에 사람들의 흥미를 끌만했다.
영화 장군의 아들 김두한 역을 맡은 박상민
무엇보다도 이번에 영화 장군의 아들을 보면서 새삼 놀랐던 부분은 바로 김두한으로 나온 영화배우 박상민의 너무나도 앳된 시절의 모습 때문이었다. 당시에만해도 내 나이가 어렸기에 박상민이 주연으로 나올 때 아저씨로 인식할 만한 때였으나 이제 나이가 들어 미소년 시절 박상민을 보니 격세지감이 느껴질 만도 하다.
영화 장군의 아들의 나이도 이제 제법 30년이 넘어선다. 그럼에도 아직 장군의 아들 김두한, 그리고 앳된 청년 박상민의 모습을 보는 것은 꽤나 흥미롭고, 재미난 체험이었다.
영화 장군의 아들 김두한 박상민이 대결 장면
박상민은 이후로도 영화 장군의 아들 2편과 3편에서도 김두한으로 나와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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